얼굴보다 가슴이 먼저 늙는다? 처진가슴 탄력키우는 홈케어

[고운세상피부과]
얼굴보다 가슴이 먼저 늙는다? 처진가슴 탄력키우는 홈케어

 

 

Q1. 가슴 피부는 얼굴이나 바디 피부와 어떻게 다른가요?

  

--> 얼굴보다 가슴이 먼저 늙는다

여성의 가슴 노화는 2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노화가 일어나면 일단 유방의 볼륨이 작아집니다. 가슴 윗부분이 꺼지고 아래로 처지며,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물질과 섬유의 합성능력이 떨어져 탄력성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피부의 표피도 늙어 거칠어집니다. 지방의 양이 전체적으로 줄면서 유방의 피부조직이 탄성을 잃고 늘어납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호르몬의 불균형도 가슴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됩니다. 유선과 지방 구성비에 변화가 생기면 유방 조직 자체가 변하게 됩니다. 가슴은 근육이 많지 않고 대부분 지방으로 이루어져있어,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지방이 빠지면 가슴 피부가 탄력을 잃고 노화가 촉진됩니다.

  

 

Q2. 가슴을 처지지 않고 탄력 있게 유지하려면 집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게 좋을까요?

  

가슴 처짐에 연결되는 중요한 것은 근육, '대흉근’으로서 이것은 가슴 전체의 살집을 유지하고 지탱합니다. 즉 대흉근을 단련하면 가슴이 처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처진가슴을 케어하는 가슴마사지

  

1. 가슴둘레를 감싸줍니다.

손바닥 전체를 사용하여 가슴 주변을 마사지합니다. 손바닥으로 감싸듯이 미끄러지듯이 어루만져줍니다. 5∼6회 반복. 반대편 가슴은 반대 방향으로 마시지합니다.

  

2. 겨드랑이 아래 살을 가슴으로 가져옵니다.

대흉근은 겨드랑이에 있습니다. 남은 살을 가슴으로 끌어당기는 마사지를 합니다. 겨드랑이 아래에서 가슴 앙으로 쓰다듬어 줍니다. 5∼6회 반복. 반대편 가슴도 같은 방식으로 마사지하여 줍니다!

  

3. 사이드의 군살을 끌어올립니다. 

가슴보다 조금 아랫부분의 위치에서 중앙으로 끌어올리는 듯이 마사지합니다. 가슴을 떠올리는 이미지로 5∼6회 반복. 반대편 가슴도 같은 방식으로 마사지합니다! 

  

4. 밑에서 위로 들어 올려줍니다. 

손을 교대로 한 손으로는 가슴을 받치고, 다른 한 손은 가슴아래에서 위를 향하여 리듬 있게 마사지합니다. 위로 들어 올리듯이 5∼6회 반복. 반대편 가슴도 같은 방식으로 마사지합니다!

  

 

Q3. 가슴 관리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 무리한 운동보다는 매일 같은 양의 스트레칭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와 마찬가지로 가슴도 자외선을 받으면 노화가 찾아옵니다. 외출할 때 가슴을 노출한다면 노출 부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을 막아줍니다.

 

- 샤워 후 로션이나 젤 등의 유, 수분 관리에 소홀히 하면 탄력을 잃기 쉽습니다. 샤워 후 보습 관리를 충분히 하고, 샤워 후 찬물로 패팅을 해주면 따뜻한 물에 이완되었던 살이 순간적으로 수축하면서 탄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단기간 보다는 장기간으로 다이어트 일정을 잡도록 합니다. 단기간의 운동은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Q4. 가슴을 힘없고 처지게 만드는 나쁜 습관이 있나요?

 

-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는 것

가슴의 지방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엎드린 자세로 자게 되면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치우쳐 가슴이 퍼지는 원인이 됩니다. 바른 자세로 자는 것도 예쁜 가슴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 지나친 음주와 흡연

음주와 흡연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가슴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서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노브라 상태로 운동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운동을 한다면 중력에 의해 가슴이 처지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수면 시에는 가슴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도록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5. 가슴의 볼륨을 키워주는 추천 음식이나, 영양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가슴에는 많은 지방조직이 쌓여 있는 유선이 있습니다. 이 지방조직의 크기에 따라 가슴의 크기나 모양도 달라집니다. 따라서 살이 너무 많이 빠지면 가슴의 크기가 줄어들고 탄력이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고단백, 저지방의 음식을 섭취하면서 체중조절을 함께 병행하면 아름다운 가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저지방 식품

닭고기(껍질 기름제거), 닭간, 돼지고기(기름기 없는 살코기), 쇠고기, 가자미, 광어, 대구, 병어, 복어, 연어, 조기, 참도미, 참치, 홍어,굴비, 잔멸치, 뱅어포, 북어, 어묵(찐 것), 물오징어, 새우 꽃게, 굴, 낙지, 멍게, 미더덕, 조갯살, 해삼, 홍합 등등...

 

☞ 동물성단백질 : 순살코기, 참치통조림, 게, 껍질벗긴 닭고기, 계란 등등...

 

☞ 식물성단백질 : 두유, 두부 등등...

 

☞ 유제품 : 탈지분유, 탈지분유로 만든 요구르트나 냉동 요구르트 등등...

  

운동 직전보다는 운동 후에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한 밤에 잠들고 나서 30분 뒤에도 근육이 잘 만들어지므로 점심보다는 저녁식사에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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