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고운세상피부과] 피부의 수분함량 10%이하가 되면 어떤일이?

[평촌 고운세상피부과] 피부의 수분함량 기준 이하가 되면 어떤일이?

메마른 내피부, 수분이 필요해~

 

건조하고 통풍 없는 실내공기가 지속되면 혈액순환과 피부의 신진대사는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피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피부는 건조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피부가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피부의 가장 바깥 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각질층 때문인데 건조한 실내 대기는 피부의 표면을 더욱 메마르게 합니다.  

피부 각질층의 정상적인 수분함량은 15~20%. 하지만 수분함량이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가 심하게 당기고 흰 눈처럼 각질이 일어나게 됩니다. 실제 각질이 생기는 이유는 유분이 없어서가 아니라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건성피부뿐만 아니라 지성피부에도 쉽게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벗겨내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며, 각질의 원인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보습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또한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방치하면 잔주름 등의 피부트러블이 생겨 피부노화를 부추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피부에 자극 주는 외부환경부터 ‘친수(親水)’ 환경으로 바꿔야 

집에서든 사무실에서든 보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가 수분공급의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매일 깨끗하게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부담스럽다면 실내에 어항이나 숯을 물에 적셔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가 너무 건조하다 싶을 때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즉각적인 가습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가 높은 것도 공기 중의 수분을 감소시키는 일입니다. 온도가 낮을수록 몸의 신진대사도 활발해지므로 피부건강을 위해서라면 실내온도는 18~20도로 유지해줍니다.  

 

얼굴에 직접적인 수분 공급을 원한다면 수분 미스트를 사용하는데,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20~30cm 간격을 두고 뿌린 후, 가볍게 손으로 두드려주면 일시적인 보습효과가 있습니다. 단, 너무 자주 뿌리게 되면 수분이 피부 겉으로 맴돌기만 하여 피부건조가 오히려 심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히 흡수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루 물 8잔 마시고, 짠 음식은 멀리해야… 식습관도 개선 

외부환경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내의 피부세포에 꾸준하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분공급의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시는 것입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필요 섭취량은 8잔 이상(1.5~2L)이며, 1시간 간격으로 1컵 정도씩 수시로 마셔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짠 음식을 섭취하면 염분의 농도를 줄이기 위해 많은 수분이 필요하므로 피부 속 수분까지 빼앗아 갑니다. 따라서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한 제철과일과 신선한 야채를 섭취합니다. 또한 피부건조 예방을 위해서는 커피나 술, 탄산음료는 멀리하고 차나 생수를 마시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메마른 피부에 촉촉함을 가져다 주는 천연팩 Best 3! 

(1) ‘꿀+살구씨가루’ 팩

► 살구씨는 노화된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살구씨 가루를 꿀에 개어 세안한 얼굴에 고루 펴 바르고 15~20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냅니다.

 

(2) ‘우유+꿀’ 팩

► 우유 속 단백질 분해효소가 묵은 때와 각질 제거해주고 높은 보습효과를 유지해줍니다. 

► 우유와 꿀을 섞어 밀가루나 해초가루로 농도를 조절한 다음 얼굴에 고루 바르고 20분 후 찬물로 헹궈줍니다. 좀더 촉촉한 피부를 원한다면 사과 간 것을 첨가해도 좋습니다.

 

(3) ‘계란+바나나’ 팩

► 계란과 바나나에 함유된 비타민 A와 당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밀가루를 우유나 생수에 풀어서 걸쭉하게 만든 후, 바나나 으깬 것, 계란노른자, 꿀을 바르기 좋게 섞어줍니다. 얼굴에 거즈를 덮고 팩을 발라 20분이 지나면 찬물로 씻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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