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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스킨케어

[청담 고운세상피부과/환절기피부관리] 봄철, 환절기 건조한 피부관리 이렇게 하세요


[청담 고운세상피부과/환절기피부관리]
봄철, 환절기 건조한 피부관리 이렇게 하세요

마지막 꽃샘 추위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된다. 화사한 봄 햇살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이나 여행, 등산 등을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 좋은 계절인 봄. 하지만, 이럴 때 꾸미기에 급급한 나머지 기초 피부 관리에 방심하면 올 한해 피부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아침 저녁 큰 일교차로 인한 피부 적응력 저하, 자외선 노출, 올해 특히 심하다는 황사 등이 피부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환절기, 어떻게 하면 피부 바탕을 잘 가꾸어서 건강한 피부 미인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듬뿍듬뿍 물 주기’ _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 각질제거, 수분공급 먼저 해야
환절기만 되면 우리의 피부는 지각변동을 일으킨다. 볼은 건조해져 당기고 각질은 하얗게 일어나며 전체적으로 탄력을 잃어 푸석푸석해진다. 또 낮아진 기온과 찬바람으로 인해 피부 각질이 두꺼워 지고 오래된 각질이 원활하게 떨어져 나가지 않아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며 봄 가뭄으로 갈라진 논바닥처럼 갈라지게 된다.

특히 건조한 실내에만 있어야 하는 직장인들은 신체적으로 활동이 더욱 줄어들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외부의 기온변화나 습도저하에 의해 피부 속 수분함량은 10%정도로 떨어지게 되므로, 피부가 거칠고 푸석하며 얼굴 혈색은 더욱 어두운 느낌이 들게 된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을 자주, 충분히 마셔야 한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 외에도 체내의 수분은 호흡과 땀 등으로 계속 배출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에 최소 1.5리터 이상 (컵으로 8)을 마시는 것이 좋다 
각질 관리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뜨거운 물에 적신 타월로 얼굴을 감싸주는 스팀타월 마사지로 모공 속의 묵은 때와 각질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세안제는 피지를 너무 많이 빼앗는 알칼리성 비누 등은 피하고 보습 성분이 들어가 촉촉한 느낌을 주는 클렌징 전용 폼을 택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와 함께 각질탈락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거나 따갑다든가 등의 트러블이 계속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피부의 노폐물 및 각질 제거와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크리스탈필링과 수분 및 영양성분 공급 효과를 주는 벨벳마스크 등의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 적당히 햇빛 주기’ _ 환절기 일교차에 노출된 피부 약한 자외선에도 노화 촉진
겨울철 수그러들었던 자외선은 봄을 기점으로 다시 그 힘이 강해진다. 세기로 따지자면 여름 자외선이 가장 강하지만 환절기 봄 자외선은 피부에 여름 못지않은 타격을 준다. 옛 속담에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외출 시 만발의 준비를 하고 나가는 여름철과 달리 겨울 동안 자외선을 많이 접하지 못한 피부에게 갑자기 강해진 봄 자외선은 피부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러한 환절기 봄 자외선으로 생기는 가장 큰 피부문제는 기미이다.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는 없었던 기미가 생기기도 하고, 원래 있던 기미가 더욱 짙어지기도 한다.

기미는 얼굴 피부에 좌우 대칭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 되는 질환이다. 주 원인은 자외선이며 임신, 유전,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다. 주로 30대 여성의 양쪽 눈 밑이나 광대뼈주위. , 이마, , 코 등 얼굴전체에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더 짙어진다.
기미는 일단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데다가 한 가지 시술만으로 단시간 내 해결하기 힘들다. 기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치료가 어려워진다. 많은 주부들이 기미로 고민하지만 정작 치료효과가 없다며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으로 꾸준히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악성 기미치료에는 ‘C6레이저토닝시술을 이용하면 정상적인 피부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색소 병변이 있는 부위만 정교하게 치료함으로써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잡티나 기미를 없애기 위해서는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이나 오이와 같은 채소가 도움이 된다. 키위는 비타민C 뿐 아니라 각종 미네랄이 많아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어주며 오이는 진정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정돈해준다.

◆ 피부
바탕 잘 다지기 _ 눈가마사지와 지압으로 관리

유독 환절기 아침에는 일어났을 때 눈 윗가는 부어있고 눈 밑은 잔주름이나 거무스름한 빛이 감도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윗눈두덩이에 혈관의 수분이 정체되어 붓고 마찰이나 눈 깜박임 등에 의한 색소 침착으로 금세 칙칙해지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피부 전체 톤이 어두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윗눈꺼풀은 냉타월을 이용해서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밝고 건강한 눈가를 위해서
는 보습을 충분히 해주고 세안 후 간단한 마사지나 지압으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잠자기 전이나 기상 후 가벼운 스트레칭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 초콜릿, , 담배, 커피 등도 눈가 잔주름을 더 악화시키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눈을 감고 눈동자를 위, 아래, 양 옆으로 돌리는 가벼운 눈 운동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눈가 피부는 피부조직상 가장 연약한 부위이며 민감해지기 쉬우므로 자극이 적은 눈가 전용 제품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깊어진 눈 밑 잔주름에는 보톡스와 미세박피 레이저를 이용하면 눈가에 탄력을 주어 젊고 생기 있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