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셀프 스킨케어

[명동 고운세상피부과] 우리 아이 피부, 곱게 만들고 싶다면?


[명동 고운세상피부과] 우리 아이 피부, 곱게 만들고 싶다면?
- 명동 고운세상피부과 임현상원장

고운세상에서 제안하는 건강한 아이피부를 위한 6가지 노하우


아이들은 생후 6개월이 넘어서면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생후 6개월 이전까지는 잔병치레가 거의 없던 아기들도 그 이후부터는 자기 스스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공격에 대응하는 면역물질을 생성해내어 만3세가 되면 면역력이 어른의 90% 정도에 이르게 되는 것. 따라서 이 시기에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을 충분히 키워주어야 아이는 성장하는 동안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됩니다.

 

아이의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생활 습관으로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한 피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Know-how 1 촉촉하고 보송보송하게, ‘보습(Moisture)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는 로션이나 크림을 듬뿍 발라주어, 건조한 겨울 바람에 얼굴이나 손 등이 마르지 않게 합니다. 밖에 나갔다 오면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씻겨줍니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다면 비누나 세정제는 사용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만 목욕시키도록 합니다. 목욕 후 물기가 다 사라지기 전에 3분 이내 이러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한 겨울철, 아이들의 피부가 건조하고 텄을 경우에는 따듯한 물에 수건을 적셔 가볍게 찜질해주고 난 후, 베이비 오일을 발라 마사지해줍니다. 아이가 잠든 후 튼 부위에 다시 베이비 로션을 가볍게 바르고, 그 위에 랩이나 거즈를 덮어서 피부 수분의 증발을 막습니다. 양 볼이 심하게 텄을 때는 베이비 크림에 베이비 오일을 서너 방울 섞어 마사지 해주면 좋습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아기들은 더욱 절실히 피부 보호막을 필요로 합니다. 보습제의 효과적인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하루에 적어도 3번 이상은 발라주어야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피부특성에 따른 관리를 잘해야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는 유아기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Know-how 2 부드럽고 순하게, ‘무자극 (Tender)

우리의 피부는 보호 물질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물질들은 신생아나 유아의 경우 pH6.06.5 정도다.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 산도는 일시적으로 알칼리성으로 변했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데,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산성회복능력이 떨어지므로 pH 7가까운 중성 비누가 도움이 됩니다. 보습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피지를 보충해주는 베이비 워시나 아기 전용 비누가 적당하며, 비누의 색소와 향 또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무향료, 무색소, 저자극 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기 중에는 미세한 먼지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중금속과 진드기, 세균처럼 유해인자들이 떠돌아 다니므로 집안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Know-how 3 뽀드득 깨끗하게, ‘청결(Clean)

아이들은 음식을 먹으면서 입 주변이 더러워지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침이나 음식 찌꺼기 등을 묻힌 채로 두면 피부를 자극시켜 입 주변이 잘 트기 때문에 아이의 입 주위가 더러워지면 바로 물에 적신 가제 등으로 닦아준 다음, 다시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도록 합니다.

 

목욕 시에는 물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피부가 쉽게 건조되고, 너무 낮으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약 40도의 미지근한 물에 5~10분 정도 가볍게 씻기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욕조에 베이비 워시를 일정량 풀어 거품을 내거나 물에 적신 부드러운 바스 타월에 덜어 거품을 낸 다음, 엉덩이 쪽부터 물이 닿도록 비스듬히 눕혀줍니다. 다리부터 시작해 배와 가슴→팔→등→허리→엉덩이 순으로 씻긴 후 깨끗한 물로 한번 헹궈주면 목욕 끝. 순면 타월로 가볍게 두드리듯 물기를 닦고 로션은 온몸에, 크림은 팔 다리와 볼처럼 트기 쉬운데 발라줍니다.

 

기저귀 발진이나 엉덩이가 짓무른 아기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자주 씻어주고 잘 말린 기저귀를 채워준다. 기저귀는 유아 전용 세탁세제를 사용해 자극을 최소로 줄이도록 합니다. 기저귀를 간 다음에는 아기용 물티슈로 잘 닦아주고 로션을 발라 촉촉하고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시켜 주도록 합니다. 베이비 파우더는 아기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해주지만 발진이 생긴 후에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Know-how 4 피부 미인은 잠꾸러기, ‘수면(Sleep)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수면이 부족하면 피부가 까칠해 보이는 것을 금새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피부를 위한 필수 조건! 특히, 10부터 새벽 2까지는 피부가 활력을 찾고 피부 조직이 재생되며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반드시 잠자리에 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Know-how 5 피부가 좋아하는 음식은 따로 있다, ‘음식(Food)

몸에 좋은 음식은 피부에도 좋기 마련. 특히 비타민은 몸에 생기를 주는 동시에 피부에도 생기를 준다. 또한 비타민이 많이 든 녹황색 야채에는 대체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도 좋습니다.

 

이유식 단계가 지나면 쌀밥보다는 잡곡을 약간 섞은 밥을 먹는 것이 피부에 이로운데, 현미, 보리, 녹두, 율무 등에는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를 막아주고 장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또한, 충분한 물은 건조한 겨울철 피부의 수분보유량을 높여주며, 끓인 보리차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생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Know-how 6 피부에 좋은 햇볕 사냥, ‘외기욕, 일광욕(Sun Shower)

일광욕은 아기에게 필요한 비타민D를 활성화시켜 주고 연약한 피부를 튼튼하게 해주며, 외기욕은 보호 속에서만 살던 아기가 외부세계로 적응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생후 1개월이 되면 발끝만 2~3분간 햇볕에 쬐기 시작해 익숙해지면 전신으로 확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 부위는 되도록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눈은 햇볕을 직접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개월 이전의 아기는 햇볕에 직접 노출해서 일광욕을 시켜서는 안되기 때문에 벽에 반사되는 햇볕을 쪼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하루 중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부터 오후 4까지는 일광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이 많은 힘이 된다는 사실~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손가락모양을 꾸욱~ 로그인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