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세상피부과 : 여름휴가철 피부 응급처치3 ]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해파리 피부염에 주의하세요
해파리에 쏘이면 발진과 통증,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피부 위로는 채찍 모양의 상처가 남으며 부어 오르고, 심하면 물집이나 진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1. 해파리를 절대 맨손으로 잡지 않도록 합니다.
2.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우선 응급구조요원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해파리의 독성을 중화시킬 수 있는 식초나 바닷물로 상처부위를 씻어냅니다. 이때 자칫 촉수가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휴지나 수건으로 다시 닦아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독이 퍼지기 전에 깨끗하고 얇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피부에 박힌 촉수를 긁어내야 하는데, 이때 절대 맨손으로는 촉수를 제거하지 않도록 합니다.
4. 상처주위로 두드러기가 일어날 수 있는데, 온몸으로 퍼지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병원으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5. 해파리에 쏘이고 난 후에는 불에 데인 것 같은 검은 색소침착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길게는 1년까지 피부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으므로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계속되지 않는다고 해도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쏘인 후 3~4일 동안은 상처부위가 쓸려 물집이 잡히지 않도록 옷을 입을 때 주의해주는 것이 좋으며, 상처부위가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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