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피부과 : 여름휴가철 피부 응급처치 1]
휴가철 벌레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거나 긁지 마세요.
1. 여름 휴가철, 쉽게 만날 수 있는 모기, 벌, 개미 등 벌레에 물렸을 때에는 자칫 피부상처로 인해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함부로 긁거나 건드려서는 안됩니다.
2. 벌레에 물렸을 경우에는 우선 상처주위를 깨끗이 씻은 후 가려움 및 통증을 해소하기 위한 상비약을 발라줍니다.
3.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경우 열이 나고 가려울 때 침을 바르면 낫는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침 속에 내재되어 있는 세균들로 인해 2차 감염의 위험으로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할 행동입니다.
4.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쏘인 부위에 벌침이 남아 있다면 손으로 뽑아내기 보다는 핀셋과 같이 작은 부위를 정확하게 집어 낼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쏘인 부위는 문지르지 말고 얼음으로 마사지 해준 뒤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5. 벌레에 물린 후 피부발진이나 복통이 발생하거나 입술, 눈꺼풀이 부어오를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 예방법
1.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방충망을 이용하거나 긴 팔, 긴 바지를 입고 모자를 착용하여 피부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피부나 옷에 기피제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밝은 색의 옷이나 헤어스프레이, 향수 등은 곤충을 유인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고 먹다 남은 음식도 꼭 덮어 놓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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