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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FAQ

탈모가 의심된다면? 대머리 자가 진단법으로 체크~! [고운세상피부과]

탈모가 의심된다면? 대머리 자가 진단법으로 체크~! [고운세상피부과]

 

 

1. 대머리는 왜 생기는 것인가요?

대머리 발생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의심되고 있으나, 유전자 및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주원인이 유전과 남성 호르몬이라면, 2차적인 요인으로는 식사, 스트레스, 환경 등이 관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머리의 원인으로 중요한 세가지는 유전적 소질, 나이, 남성 호르몬을 들 수 있습니다. 유전적 소질은 대머리가 될 수 있는 소질을 타고나는 것으로 가족과 친척 중에 대머리가 많다면 자신도 대머리가 될 소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 어떤 사람이 대머리가 될지 안 될지를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한 대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주로 발생하고 중년 이후에 흔하기 때문에 연령도 중요한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일반적으로 20대 초기에 대머리가 시작되는 사람은 진행이 빠르고 심한 대머리가 되는 경향이 있지만 40대 이후에 발생되면 심하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원인은 남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모낭에서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이 특별한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dihydrotestosterone)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에 의해 모낭에서 탈모가 일어나게 됩니다.

 

2. 얼마나 빠지면 대머리를 의심해야 하나요? (대머리 자가 진단법이 있나요?)

두피의 모낭의 수는 약 100만개이나, 모든 모낭에서 동시에 다 털이 나는건 아니어서 모발(성모)의 수는 약 10만개 정도에 불과합니다보통 모발의 90%는 계속 자라는 상태이며, 10%는 성장이 멈춘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발은 생장기, 퇴행기와 휴지기를 주기로 반복하며 하루에 정상인에게서도 100개 정도가 빠집니다. 모발의 생장기는 평균 1000일 이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더 길며, 퇴행기는 2~3, 휴지기는 약 3개월입니다. 보통 하루에 150개이상 지속적으로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대머리 자가 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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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 당겨보기

1단계 -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10-20 가닥 정도의 머리카락을 잡습니다. (부위는 주로 정수리 부근과 앞머리에 해당합니다.)

2단계 - 두피가 약간 따라올라올 정도로, 살짝 힘을 주어서 당깁니다.

3단계 - 2의 방법을 5~10회 정도 반복한 다음, 빠지는 모발의 평균을 내봅니다.
(이미 탈모가 상당히 진행중에 있다면 테스트에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모발이 하나도 안 빠지거나, 한 두 개 정도 빠져 나옵니다. 만약 4~6개 이상 빠져 나오면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정 부위에만 그치지 말고 머리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골고루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 두발 뽑아보기

머리와 뒷머리의 머리카락을 뽑아서 그 굵기를 서로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주로 남성형 탈모증의 초기에, 진행 여부를 예상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검사는 한 번의 검사로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즉 지속적으로 비교를 해보면서 이전에 비해 점점 더욱 가늘어지게 되면 탈모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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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두 가지 자가 테스트 이외에,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의 숫자를 세어보는 것도 나름대로 탈모증 체크에 유용한 지표가 됩니다. 사실 정상인들도 매일 일정량의 모발이 어김없이 머리에서 빠져나갑니다. 하루 100개 정도 까지의 탈모는 정상적인 것이라 할 수 있으나 150개 이상 빠진다면 일단 탈모증이 아닐까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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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난 탈모증이야' 라는 생각이 들 때, 탈모 상태 자체를 파악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되돌아보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 신체적인 건강 상태는 물론,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나 자신이 건강한 것인지 한번쯤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인 탈모 현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여성의 경우 철분결핍성 빈혈과 관련되어 탈모증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빈혈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