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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FAQ

[명동 고운세상피부과] 황사철, 황사바람으로부터 피부지키기

[명동 고운세상피부과] 황사철, 황사바람으로부터 피부지키기

- 명동 고운세상피부과 임현상원장 

 

 

1. 황사가 피부와 신체에 끼치는 영향을 말씀해 주세요.

우리 몸에 침투된 미세 분진은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데 황사가 피부에 직접 닿으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나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토피가 있는 경우 그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건조하고 세찬 황사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고, 각질을 하얗게 일으키기도 합니다.

 

2. 황사가 극심한 날 피부손상을 예방할 수 잇는 효과적인 클렌징 방법을 설명해 주세요.

황사는 입자가 작기 때문에 피부의 모공에 깊숙이 침투하게 되는데, 이를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심각한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외출 후에는 옷은 물론이고, 피부에 묻어 있는 먼지들도 부드러운 면 소재 수건으로 털어준 후 세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에는 아직 피부 외부에 남아 있는 황사 먼지나 꽃가루가 피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많은 양의 클렌저를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내도록 합니다. 클렌징 후에도 피부가 벌겋게 달아올라 있거나 얼룩덜룩한 현상이 계속되면 냉장고에 스킨을 넣어두었다가 화장솜으로 톡톡 두드리면서 발라줍니다. 화장솜에 우유를 적셔 자극 받은 피부 위에 올려두는 우유팩을 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황사가 심한날 외출시 자외선차단제와 SPF 지수 사용이 필요한지 알려주세요.

매일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황사주의보와 자외선지수를 눈여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지수가 57 정도면 반드시 선글라스와 모자를 챙기고, 자외선이 가장 높을 때인 오전 11오후 2를 피해 외출하는 것도 피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외출 30분 전에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황사가 심한 날에는 미세한 먼지까지 걸러주는 황사 전용 마스크를 준비합니다.

 

4. 황사가 잦은 4월에 피부 보습이나 영양 공급 등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나요?

황사에 자극 받은 피부에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세안 후 보습제품을 평소보다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스팀타월도 자극 받은 피부에 좋습니다. 스팀 타월과 냉 타월을 번갈아 사용해 각질제거와 모공 케어를 동시에 해주면 좋으며, 세안 마지막에 녹차 우린 물로 씻어주면 자극 받은 피부가 한결 진정이 되고 트러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메이크업은 평소와 달라져야 할 점이 있습니까?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와 메이크업베이스 등은 피부 보호막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크업을 두껍게 한다고 해서 피부가 많이 보호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메이크업 전에 평소보다 기초 제품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6. 마지막으로 황사 현상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세요.
봄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가 많아질 때. 유해환경으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주고 과일과 야채 등을 식사 때마다 충분히 먹도록 합니다. 과일과 야채에는 항산화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A, C, E 등이 들어 있어 자외선이나 유해환경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하루 810잔 이상의 물을 마셔 쉽게 건조해지는 봄철 피부에 활력을 주는 것도 잊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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