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염색약이 피부에 끼치는 영향

[고운세상피부과]
머리염색약이 피부에 끼치는 영향

 

 

Q1. 염색약에 함유된 화학 성분이 피부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성분이 그렇습니까?

A1. 염색약의 주성분인 파라-페닐엔다이아민과 파라 톨루엔다이아민, 올소 나이트로파라페닐렌디아민 등은 접촉성 피부염을 잘 일으킵니다. 특히 두피가 예민한 사람의 경우에는 이들 물질에 의해 발진이나 진물,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Q2. 염색으로 인한 피부염이나 탈모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는데요.

대체로 어떤 증상이 있습니까?

A2. 대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증상은 무엇보다 접촉부위가 몹시 가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붉은색 발진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면 물집이 생겨난 뒤 서서히 가라앉으면서 건조한 부스러기 증상이 나타나 만성으로 이행되기도 합니다.

 

  

Q3. 머리염색으로 인한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3. 되도록이면 염색약을 고를 때 위에서 나열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의 함량이 적게 든 것을 골라야 합니다. 염색 시에는 가급적 두피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고 염색 후에는 물로 두피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얼굴이나 두피에 상처가 있을 때나 임신 혹은 생리 중에는 호르몬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염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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