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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스킨케어

골프장에서 라운딩 시 자외선 예방법 [고운세상피부과]

골프장에서 라운딩 시 자외선 예방법 [고운세상피부과]

 

최근 취미로 골프를 배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내골프에서도 물론 자외선 차단은 필요하지만, 야외 그린에서 라운딩을 할 경우에는 햇빛에 장시간 노출이 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취미생활에 따른 피부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골프 라운딩시 유의해야할 피부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1. 라운딩 시 약 4시간 정도 피부에 노출되는 자외선. 예방을 하지 않는다면 골퍼들에게 올 수 있는 문제는 어떤 점이 있을까요?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으로 대표적인 것이 피부 노화입니다.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잔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줄어들며, 각질층이 두꺼워져 노화현상이 촉진됩니다. 특히, 필드에서는 과도한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워 자칫하면 얼굴의 기미가 짙어지고 잡티와 색소 질환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짧은 시간에 자외선에 급격히 노출되면 빨갛게 피부가 부어오르고 화끈거리고 따가우며 물집이 생기는 일광화상의 위험이 있으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썬케어 제품으로 외에 다른 자외선 예방법도 있나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해 주는 것이 아니라 피부로 투과되는 양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인 정오에서 낮 2시까지의 외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외출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긴 소매의 옷을 입고,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발하거나 물이나 땀으로 씻겨지므로 3-4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썬케어 제품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SPF 15, 30 등 자외선 차단지수가 다양한데 차단지수에 따라 피부타입과도 고려해 선택해야 하나요? 썬크림 선택 시 유의사항을 알려주세요.

필드에서는 SPF 30이상에 UVA까지 함께 차단해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필드에 나가기 30분 전에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충분히 발라주어야 하며, 자외선차단제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발하거나 물이나 땀으로 씻겨지므로 3~4시간 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여자분들의 경우에는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파우더나 트윈케익을 덧발라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라운드 후 자외선을 많이 받게 된 피부를 골프장에서 샤워 후 간단하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가 빨개지거나 화끈거리게 되면 차가운 물이나 얼음주머니로 열기를 가라앉히고 진정효과가 있는 감자나 수분공급에 효과적인 오이를 이용한 팩을 해주면 효과적입니다. 그 외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피부에 물집이 잡힌 경우는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