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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FAQ

[강남 고운세상피부과] 유익한 햇빛, 유해한 햇빛? 자외선차단에 대한 상식

[강남 고운세상피부과]

유익한 햇빛, 유해한 햇빛? 자외선차단에 대한 상식

 

실내생활에서 벗어나 가족이나 연인끼리 나들이를 즐기는 등 햇빛을 피하기 보다는 만끽하는 시기입니다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외출시 자외선의 영향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피부암은 물론 백내장의 원인이 됩니다. 실제 오존층이 소실되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는 호주에서는 연간 1천명 이상이 피부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백내장의 20% 가량은 자외선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자외선이 피부노화나 색소침착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1998년부터 기상청에서는 자외선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자외선 지수를 알려줌으로써 야외활동에 참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유익한 햇빛, 유해한 햇빛

가시광선의 보라색 부분 바깥쪽에 있는 자외선(紫外線)백해무익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적당량은 약이 됩니다. 자외선은 비타민D를 생성할 뿐만 아니라 우울증도 예방합니다. 피부세포는 햇빛의 자외선을 받으면 콜레스테롤을 자극해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D를 만들어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햇빛의 양이 늘어나면서 멜라토닌의 양이 줄어 수면시간이 줄고 활동량은 늘어나 우울증도 줄어들게 됩니다.

 

자외선이 원인인 피부 트러블 중 가장 흔히 빈번한 것은 광노화입니다. 즉 자외선을 많이 받은 피부는 수분이 심하게 증발하면서 건조해져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의 이완으로 탄력성이 줄어들며 각질층이 두꺼워져 노화현상이 촉진됩니다. 자외선 중 UVB는 피부세포 중 DNA를 파괴하는 활성산소가 만들어져 소량의 경우 회복되지만 심하면 피부암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증가와 모세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혈관이 늘어나는 혈관확장증, 피부가 자외선에 짧은 시간 급격히 노출되어 물집이 생기는 일광화상, 햇빛 알레르기 등의 원인이 되므로 피부에 많은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모발도 자외선의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자외선의 노출이 많을수록 모발의 단백질이 약화되어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온도가 높아지면서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두피모발 상태가 악화됩니다. 특히 잦은 염색이나 탈색을 한 모발의 경우 자외선에 더욱 취약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외선 노출시간이 길면 각막 표면의 세포가 손상돼 염증이 생기는 광각막염이나 수정체가 탁해지는 백내장 등 안질환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하려면 3S, 입고(Slip), 바르고(Slop), 가리기(Slap)

자외선의 위협을 받고 있는 세계각국에서는 긴소매의 웃옷을 입고(Slip),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Slop), 모자로 가려서(Slap) 자외선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발하거나 물이나 땀으로 씻겨지므로 3-4시간마다 덧발라줘야 합니다. 그리고 SPF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지수의 제품이 꼭 효과가 높은 것은 아니며 오히려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가 있어 피부를 자극하기 쉽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적당수준 정도의 차단지수제품을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다수 남성들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데 골프나, 낚시, 등산 등 야외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피부 노화는 물론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의 예방에는 해바라기씨유, 현미, 콩 등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E, 과일과 야채 등에 많은 비타민C, 녹황색채소에 많은 베타카로틴, 장어, 달걀 노른자에 많은 비타민A, 어패류, 해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 등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녹차의 카테킨도 효과적입니다. 

 

- 피부 치료법

햇볕에 예민한 여성 가운데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발랐어도 햇볕이 많이 와 닿는 부위인 눈 주위 볼 코에 주근깨와 기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미 주근깨는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병변이 더욱 넓어지므로 처음 색소를 발견했을 때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 등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미와 잡티, 주근깨가 심해졌다면 바이탈이온트나 해초박피 등을 이용하여 피부의 탄력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잔주름의 경우에는 콜라겐을 활성화 시키는 레이저인 제네시스와 고주파인 써마지를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Tip. 자외선 차단에 관한 상식들>

 

1. 아이들의 피부는 햇빛에 많이 노출시킬수록 더 건강해진다? NO

- 우리 피부가 평생을 통해 받게 되는 자외선은 피부에 의해 그대로 기억됩니다. 어릴 때 과다한 자외선 노출은 결국 성인이 되어 피부노화나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어린이에게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어야 합니다.

 

2.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햇빛에 노출 가능한 시간과 비례한다? NO

- 자외선 차단제의 SPF수치는 햇빛에 안전한 시간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자외선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SPF에 관계없이 모든 자외선 차단제는 1-2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가장 이상입니이다. 또한 실험실에서 SPF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양은 일반인이 평소 바르는 양보다 훨씬 많습니다. 다시 말해서 실생활에서 표기된 SPF 지수보다 자외선 차단효과가 훨씬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또는 실내에 있을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 없다? NO

- 자외선 B나 자외선 A의 양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여전히 존재합니다. 더구나 오랜 시간을 보낼 경우의 축적된 양은 일시적으로 맑은 날 받게 되는 조사량에 이를 수도 있기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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