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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FAQ

[고운세상피부과] 운동할 때 화장, 괜찮은가요?


[고운세상피부과] 운동할때 화장, 괜찮은가요?


1.
 
피트니스 센터를 가보면 메이크업을 하고 운동을 하는 여자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메이크업 잔여물이 땀과 함께 결합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화장을 한 채로 운동을 하는 경우,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피부에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메이크업이 땀과 함께 얼룩져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운동 전에는 클렌징 티슈나 클렌징 로션 등을 이용하여 메이크업을 지운 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여 얼굴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지우지 않고 운동 후 사우나를 받게 될 경우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고 사우나까지 간다면 사우나 안의 열기에 확장된 모공이 메이크업 잔여물로 막히게 되어 피부는 숨을 쉬지 못하고 각종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는 악영향을 초래합니다.


3. 수영을 마친 후에 비누나 바디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대충 헹군다면 모발에 어떻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운동으로 땀을 흘린 후에는 피부만큼이나 헤어도 깨끗하게 클렌징 해주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실내 수영장의 경우에는 대부분 염소로 소독을 하는데 이는 모발의 팽창과 변형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미 손상이 시작된 모발은 염분 또는 염소를 함유한 물 속에 장시간 잠겨 있으면 더욱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고 윤기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운동 후에는 샴푸를 이용하여 모발을 깨끗이 헹구어 주어야 하며, 손가락 끝을 이용하여 두피를 꼼꼼히 마사지하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10~15분 정도 헤어팩을 해주면 건강한 머릿결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수영장 물 속의 염소 소독 물질이 모발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수영장 물에 들어 있는 염소계 소독제는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드물게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염소 농도가 높은 물에 들어가거나 염소 성분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아토피 등의 특별한 질환이 없는 일반인도 손발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면서 피부가 허물처럼 벗겨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소계 소독제로 인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를 철저히 해서 소독제 성분을 말끔히 닦아주고 건조해진 피부에 보습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영 후에는 피부가 오랫동안 물 속에 있어서 약해진 상태이므로 뜨거운 물 샤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5.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특별히 피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요소들이 있나요.
물은 모세혈관에 수분이 부족해져 생기는 피부 주름을 예방해주기 때문에 평소에도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지만, 운동 전 마시는 물은 땀으로 소모되는 수분을 보충해주고 노폐물 배출을 효과적으로 도와줍니다. 끓인 물보다는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생수를 운동 15분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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