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피부과] 환절기 얼굴각질, 두피각질, 잔주름 고민해결~!

[고운세상 스킨멘토링 Q&A]환절기 얼굴각질, 두피각질, 잔주름 고민해결~!

1.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상처만을 안겨주는 입술을 아름답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입술은 피지가 분비되지 않고 얇은 막으로만 둘러싸여 있어 쉽게 수분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건조한 공기와 찬바람에 의해 쉽게 메마르고 갈라지는데 이럴 때는 사용하고 있는 에센스나 세럼을 입술에 듬뿍 바른 다음 랩으로 감싸 팩을 해주면 매끈한 입술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2~3번씩 세심하게 관리하면 찬바람이 두려운 겨울에도 매끄러운 입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환절기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각질. 손톱으로 벗겨내도 안되고, 스크럽을 백번 하자니 건강한 피부까지 까칠해지는 것 같아요. 얼굴의 각질을 말끔히 없애는 쉬운 방법 없을까요?
 

☞ 각질은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환절기 피부 트러블입니다. 각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수분 부족으로, 특정 부위에 각질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얼굴 부위별로 피부 두께가 다르고 피지 분비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때 거즈나 화장솜에 세럼을 듬뿍 묻혀 각질이 심한 부위에 15-20분 정도 올려 팩을 해보면 들뜬 각질이 해소되어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저하된 피부기능으로 인한 각질을 해소하고 특별관리가 필요한 부분을 부위별로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겨울철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한 노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요즘 들어 머리결이 부쩍 푸석푸석해지고 자꾸 머리가 가려워 긁적긁적 하게 되요. 예전엔 건성 모발이었는데 점점 지성모발이 되어가는 것 같고 없던 비듬? 두피 각질이 생겨서 고민이에요.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건조한 공기는 수분이 줄어드는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의 수분 함유량도 떨어지고 모발이 끊어지는 등의 손상이 쉽게 오는데 이럴 때에는 건강한 모발을 위해 두피부터 챙겨주어야 합니다. 두피도 일반적인 피부처럼 노화로 인해 각질이 매일 반복되는데 비듬은 겨울에 그 발생이 빈번하므로 알맞은 습도와 환기를 시키면서 두피에 자극을 주는 젤이나 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자연건조를 해주면 어느 정도 두피 각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지루성피부염,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건강한 두피를 위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쌩얼이 대세인 만큼 메이크업을 최대한 내추럴하게 하고 싶은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저는 열심히 한다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하는데, 오후만 되면 메이크업이 거진 다 지워져 있어서 심한 쌩얼이 된답니다. 화장을 너무 잘 먹는 제 피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일반적으로 각질층이 두껍게 쌓인 경우 화장이 잘 받지 않게 됩니다. 이럴 때에는 우선적으로 각질제거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홈 케어시 너무 세게 스크럽을 하게 되면 피부에 좋은 수분과 유분까지 제거되어 피부보호막이 벗겨지기 때문에 적당한 세기로 살살 문질러주어야 합니다. 각질 제거 전에는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이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해주고, 제거 후에는 영양을 줄 수 있는 에센스나 가벼운 수분팩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주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두꺼운 각질층과 함께 피부가 지성인 경우에는 좀 더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은데 스킨 스케일링이나 크리스탈 필링 등의 관리를 통해 화장도 잘 받고,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도 예방이 가능해 자연스럽고 오래가는 메이크업에 도움이 됩니다.

 

5. 날씨가 스산해진 요즘, 문득 거울을 보니 2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눈가와 입가에 주름이 눈에 띄게 생겼습니다. 특별히 관리를 안 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 나이에 이건 너무한 것 같습니다. 초기에 발견한 제 주름들, 어찌하면 팽팽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이마, 목, 눈가, 입술 등 부쩍 심해진 잔주름을 없애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피부 속 콜라겐이 빠지면서 나타나는 30대 이후 노화 주름과는 달리, 20대 초반의 주름은 평소 습관과 주변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젊은 피부를 위해서는 어린 주름부터 잡아야 하는 법. 특히, 찬바람에 의해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에는 피부 수분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습위주의 스킨케어와 주변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외선의 공격은 어느 계절도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고, 인상을 쓰는 등의 표정을 관리하면 얼굴 전체적으로 미운 주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눈가와 입가는 피부 자체가 얇아 작은 자극에도 주름이 지기 쉬우므로 스킨케어 단계시 간단한 마사지를 통해 주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눈가 마사지)

① 아이 크림을 바르고 눈꺼풀 위를 나선형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준다. 그런 다음 눈가를 끌어 올리는 기분으로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 한다.
② 눈을 감고 둘째 손가락으로 눈꺼풀을 가볍게 누르면서 눈을 떴다 감았다 하는 동작을 4 ~5회 정도 반복하면 눈 주위가 개운해진다.
③ 눈 머리, 가운데, 끝 부분에 세 군대의 지압점이 있다. 검지로 세 군대의 지압점을 지그시 눌러주는 동작을 5회 이상 반복한다.

 

(입가 마사지)

① 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입 가운데에 가볍게 올려놓은 후에 번갈아 광대뼈 부위까지 올려 준다.
② 윗입술 가운데부터 입술 선을 따라 입 가장자리로, 아랫입술까지 원을 그리며 마사지를 한다. 이때 피부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결해서 턱부분도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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