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메이크업, 화장하는 남자들의 피부를 위한 필수품

[고운세상피부과 / 남자메이크업, 그루밍]
남자의 메이크업, 화장하는 남자들의 피부를 위한 필수품

남자연예인들의 전유물로만 알았던 남성 메이크업.

이제는 메이크업뿐 아니라, 헤어스타일, 패션스타일, 페이스성형까지 꽃미남이 각광받는 시대에 걸맞게 남성들의 자기관리가 필수인 시대입니다.

 

연애를 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핸섬한 외모와 깨끗한 피부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호감의 이미지를 준다는 것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거기다 식스팩이 있는 멋진 바디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바로 ‘킹카’소리를 들을 수 있겠죠.

 

피부과에서도 현 남성들의 의식변화를 느끼기에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여드름을 비롯해 주근깨, 점, 잡티의 색소제거치료를 받으러 오는 남성들을 포함, 부드럽고 탱탱한 피부를 위해 피부관리실에 누워 스킨케어를 받는 남성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자들도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대이며, 가방 안에 BB크림과 같은 화장품은 ‘남자망신’이 아닌 센스있는 남성들의 최소 ‘필수품’인 되어버린 시대인 것입니다.

 

자, 그럼 자기관리를 하는 남성들의 최소 필수품 항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기름덩이 얼굴은 이제 그만, 기름종이

아침 세안 후 뽀샤시 했던 얼굴은 점심 이후 오후쯤이 되면 유분기로 번들번들 광이 나게 됩니다. 이러한 유분은 피부의 노폐물과 엉킬 시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을 일으키므로, 여성들은 대부분 화장을 고치기 전을 비롯해 수시로 피부의 유분을 기름종이로 말끔하게 닦아냅니다.

 

이러한 유분은 남성들이 더 많음에도 ‘어떻게 남자가..’하는 생각으로 과거 사용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오히려 남성전용 제품이 나올 정도로 많은 남성들이 기름종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잦은 사용은 필요한 유분기마저 뺏어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적당한 주기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의 기초영양을 공급하자, 기초화장품

좋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항상 수분과 유분이 적절히 유지되어야 합니다. 기초화장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단적으로 피부의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비롯한 영양분 공급을 위해서이며, 이는 남성들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세안 후 스킨 로션은 수분유지를 위해 반드시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화장품은 본인의 피부타입(건성, 지성, 중성)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노화의 예방, 썬크림

노화의 주요원인인 자외선 차단은 여성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썬크림은 화장품으로 인식하는 것보다 피부를 위한 필수 보호제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들에 비해 야외활동이 많은 남성들이 오히려 보다 자주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실내외 활동지수에 맞게 차단지수를 선택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피부를 탄탄히~피부톤은 고르게,  BB크림

컬러로션의 유행물살을 타고, 최근에는 한 단계 진보되어 비비크림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비비크림은 원래 피부과에서 시술 후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영양 성분을 보충해주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비비크림은 적은 양으로 얇게 펴바르는 것이 좋으나, 잡티와 여드름을 가리자고 많은 양으로 두껍게 바르는 것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피부 보완제로서 피부톤을 적당히 맞춰주는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결점을 감추자, 컨실러

컨실러는 여드름이나 여드름이 남기고 간 붉은 자국, 주근깨 잡티 등 일반적인 화장으로는 쉽게 가려지지 않는 피부의 결점부위만을 터치하여 감춰주는 화장품입니다.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난 곳에는 붓이나 스틱 형태가 적합하며, 눈밑의 다크서클에는 크림 형태 컨실러를 이용하면 쉽게 발라집니다. 컨실러에도 피부타입별 여러 가지 색상이 있으므로 이마나 턱에 발라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것을 골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6.   키스를 부르는 입술  립글로즈, 립밤 

뻑뻑하고 마른듯한 입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거나 터있는 입술은 상대방에게 피곤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입술보호제의 역할을 비롯해, 항시 촉촉하고 매끄러워 보이게 하는 립글로즈도 현대 남성들에게는 필수품입니다. 모든 립글로즈가 색상이 짙어 표가 나거나 펄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니, 기호에 따라 무색 혹은 적당히 옅은 색상의 립글로즈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7.    노폐물을 깨끗히~ 폼클렌징

썬크림이나 비비크림, 컨실러를 사용하였다면, 폼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폼클렌징은 메이크업 잔여물을 비롯해 피부 속 피지와 블렉헤드 등의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는데다 보습 성분도 들어 있어 남성들의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줍니다. 항균효과가 좋은 클렌징제품은 여드름 등의 뾰루지 예방에도 좋으니 일반적인 ‘비누’세안보다 폼클렌징으로 꼼꼼한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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